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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단 고추장찌개 끓이는 방법

안녕하세요, 이번에 집에 반찬종류가 많이 생겨서 먹을게 정말 많아졌어요. 반찬은 많은게 국물먹을게 없더라구요. 워낙에 칼칼한걸 좋아하기도 하고 빨간 국물이 땡겨서 급으로 고추장찌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고추장찌개는 정말 쉬워서 다시하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생각보다 레시피를 보면 쉬운 요리가 정말 많더라구요. 남들이하면 쉬워보이는데 내가하면 왜이리 손이 많이가는 것 같은지. 아이러니합니다. 요즘은 요리어플도 많이 나와서 재료만 사서 천천히 따라하면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도전하고 싶은건 많아서 천천히 해보면서 블로그에도 올려볼게요.


고추장찌개 재료준비

일단 고추장 찌개를 만들 재료준비를 했어요.

[고추장, 고춧가루, 감자2알, 양파 1/2, 스팸작은캔, 대파, 물]

재료라고 소개하기도 민망하게 뭐가 없네요. 이 요리는 그만큼 초간단한 고추장찌개랍니다.

기호에 따라서 청량고추나 다진마늘, 애호박 넣어주셔도 맛있어요.


고추장찌개 스팸

재료손질

스팸은 큰캔 말고 작은캔으로 한통을 다 넣어주었어요.

감자, 양파, 스팸순으로 재료준비를 했습니다. 다른 요리블로거 분들은 막 예쁘게 썰어서 각각 담아놓고 하던데 저는 요리도구가 많지 않아 그냥 흘러가는대로 찍으면서 만들었어요. 칼질도 어색한 초보요리입니다. 어차피 뱃속에 들어갈건데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넣어주었어요.


고추장찌개 재료손질


볶아주기

올리브유 한숟가락 정도 냄비에 넣고 살짝 데우다가 감자를 먼저 넣고 달달 볶아주고 그뒤에 양파를 넣고 살짝 노릿해질때쯤 스팸을 넣고 더 볶아주었어요. 스팸도 살짝 노릿해져야 맛있잖아요.

따로 시간을 재진 않았고 눈으로 보면서 적당히 볶았습니다. 양파가 좀 더 살아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되시면 감자랑 스팸볶다가 나중에 넣어주셔도 됩니다.


감자 양파 스팸넣고 볶기


고추장 투척

고추장은 한숟가락넣었는데 2숟갈같은 한숟가락으로 푹 퍼서 넣어주었어요.

냄비에 눌러붙어서 탈까봐 걱정했는데 전혀 안그래서 맘편히 슥삭슥삭 비벼주었습니다.


고추장 넣기


고추장을 넣고도 고추장이 적당히 볶아졌다 싶을때까지 달달 계속 볶아주다가 물을 부었어요.

감자도 익어가고 스팸도 좀 더 노릿하게 맛있게 익습니다.


고추장 볶아주기


물붓고 파넣고 끓이기

물기가 사라지고 지글지글 소리가 나면 생수를 부어줍니다. 오래끓일수록 국물이 깊고 진하기 때문에 끓여서 증발할거 생각하고 물을 잠길정도로 부어주고 파는 썰어놨던 재료를 넣어주었습니다. 


물넣고 파썰어 넣기

깊어질때까지 끓이기


고추장찌개 완성

조미료 하나도 안들어가고 오직 순 재료로만 만들어낸 초초초 초간단 고추장찌개 완성입니다. 스팸이 짠맛을 내주기에 간은 따로 하지 않아도 그냥 맛있어요. 여행갔을때도 고기구우면서 옆에서 같이 만들어먹으면 정말 환상적인 고추장찌개입니다.


고추장찌개 완성


정말 쉽죠? 사실 길게 써서 그렇지 재료준비해서 볶다가 물넣고 끓이는게 다였어요. 요알못(요리알지못함)들도 할 수 있는 레시피 올려봅니다. 자취시작 하고 이사와서 냄비를 사고 처음하는 요리라서 약간 긴장되더라구요.

테팔 후라이팬을 샀을때도 글을 올렸었는데 확실히 요리할때 후라이팬 등급 좋은거로 사길 잘했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고추장양념 눌러붙는 것도 전혀 없었고 설거지 할 때도 편하게 잘 씻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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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저녁은 푸짐한 반찬들과 함께 쉽고 빠르게 만든 고추장찌개로 완성!! 맛있게 저녁한끼는 뚝딱 해치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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